민족 대명절 설날이 어느새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곳 청계광장에서는 설을 앞두고 우리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데요, 높아진 물가 탓에 이런 직거래 장터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 곳곳에서 명절 음식이나 제수 용품을 싸게 살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많이 열린다고 하니까요, 정보 검색하셔서 기분 좋은 명절 맞으시기 바랍니다.
서울 등 중부 지방은 하늘만 흐리지만 남부 지방에는 많은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북 장수에는 무려 9.5cm의 눈이 내렸고요, 임실 9cm, 무주 8.5cm, 영광 5cm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눈구름은 남부와 제주도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점차 강원 영동 지역에도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제주 산간에는 최고 15cm, 강원 영동에 많은 곳은 최고 1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고요, 동해안에 최고 8cm, 그 밖의 남부 지방에도 1~5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늦은 오후에, 강원 영동은 밤에 눈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낮부터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퇴근길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1도로 어제보다 6도가량 낮겠고요, 퇴근길에는 -1도, 내일 아침에는 -7도까지 떨어지며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이번 설 연휴 날씨도 궁금하실 텐데요, 설 연휴 둘째 날인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요, 설날 당일에는 아침에는 반짝 추위가 오후에는 미세먼지가 바깥 활동을 힘들게 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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